집안관리
공구함을 작업 종류별로 다시 나누는 방법
공구를 작업 종류별로 묶고 날 공구·무거운 전동공구·작은 부품을 안전하게 배치해 필요한 도구를 바로 찾는 방법입니다.

공구함은 드라이버처럼 생긴 것끼리만 모으기보다 실제 작업에서 함께 쓰는 도구가 가까워야 찾기 쉽습니다. 먼저 손상된 도구와 배터리를 정상 공구에서 빼고, 조임·측정·절단·전동공구처럼 작업 흐름에 따라 자리를 나눕니다.
한 작업에 쓰는 도구끼리 묶기
가구 조립, 벽에 그림 걸기, 간단한 치수 재기처럼 집에서 하는 작업을 적고 필요한 도구를 펼칩니다. 드라이버와 육각렌치, 자와 연필처럼 함께 꺼내는 물건은 가까운 칸에 둡니다. 공구의 크기나 색보다 어떤 작업에서 찾는지를 기준으로 합니다.
어느 기기의 부품인지 모르는 나사와 브래킷은 바로 버리거나 공용 나사통에 섞지 않습니다. 최근 조립한 가구·가전의 예비품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작은 봉투에 기기 이름과 날짜를 적어 별도 칸에 둡니다.
날과 무게를 기준으로 안전하게 배치하기
칼날, 톱날과 뾰족한 비트는 전용 덮개나 닫히는 용기에 넣습니다. 무거운 드릴과 공구함은 높은 선반 끝이 아니라 낮고 안정된 자리에 두어 꺼낼 때 머리 위로 들지 않게 합니다. 어린이가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 잠금 가능한 수납을 사용합니다.
금이 간 손잡이, 심하게 녹슨 금속이나 전선이 벗겨진 전동공구는 계속 쓰는 도구와 분리합니다. 수리가 가능한지 제조사 안내를 확인하고, 작동 여부를 보려고 손상된 공구의 전원을 켜지 않습니다.
작은 부품은 용도를 알 수 있게 담기
나사, 못, 앵커와 비트를 한 통에 붓지 말고 작업 종류와 규격을 구분할 수 있는 작은 닫힘 용기에 둡니다. 이름은 ‘기타’보다 ‘석고벽 앵커’나 ‘가구 예비 나사’처럼 다음에 찾을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으로 적습니다.
자주 쓰는 소모품은 손이 닿는 칸에 두되 날카로운 부품이 열린 상태로 노출되지 않게 합니다. 공구함을 들었을 때 한쪽으로 심하게 쏠리면 무거운 도구를 아래쪽과 가운데로 옮깁니다.
꺼내고 되돌리는 동선 시험하기
간단한 작업 하나를 정해 필요한 공구를 꺼냈다가 다시 넣습니다. 다른 상자를 모두 들어내야 하거나 부품을 찾느라 여러 칸을 뒤진다면 작업 묶음이 흩어진 것입니다. 한 번에 꺼낼 작은 트레이를 추가하거나 칸의 이름을 조정합니다.
배터리는 모양만으로 폐기 방법을 정하지 말고 표시된 종류를 확인합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충전식 배터리를 일반 쓰레기나 일반 재활용함에 넣지 말고 지역 수거처를 이용하라고 안내하며, 손상된 리튬이온 배터리는 제조사에 취급 방법을 문의하도록 설명합니다. 지역별 규칙이 다르므로 거주지의 현재 수거 안내를 우선합니다.

참고 자료
배터리 종류 확인, 충전식 배터리의 분리 배출과 손상된 리튬이온 배터리 대응은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Used Household Batteries’를 참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