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요리

알배추와 멸치액젓으로 겉절이 준비하기

알배추 겉절이는 두꺼운 줄기와 얇은 잎을 다르게 자르고, 소금과 액젓 양념을 한꺼번에 넣지 않습니다. 줄기의 아삭함을 남기며 바로 먹을 양을 버무리는 순서입니다.

반으로 가른 알배추와 멸치액젓, 고춧가루, 파, 다진 마늘을 조리대에 펼친 모습

알배추 겉절이는 배추를 완전히 숨 죽이는 것보다 줄기의 아삭함을 남겨 바로 먹을 양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둡니다. 멸치액젓은 제품마다 짠맛이 다르므로 양념을 전부 붓지 않고 절반부터 버무린 뒤 한 조각을 맛봅니다.

줄기와 잎을 다르게 자르기

배추 잎을 한 장씩 떼어 밑동 사이를 씻고 물기를 털어 냅니다. 두꺼운 흰 줄기는 비스듬히 짧게, 얇은 잎은 조금 넓게 잘라 같은 한입에서도 식감이 맞도록 합니다. 손상되거나 무른 부분은 먼저 제거합니다.

넓은 볼에서 고르게 버무릴 수 있는 한두 끼 분량만 준비합니다. 양이 많아지면 바닥의 양념을 섞으려고 잎을 과하게 누르기 쉽습니다.

소금은 줄기 쪽부터 닿게 하기

소금을 줄기 사이에 먼저 뿌리고 짧게 둔 뒤 위아래를 한 번 바꿉니다. 줄기를 구부렸을 때 부러지지는 않지만 힘이 남아 있는 정도를 봅니다. 잎까지 축 늘어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습니다.

절임 뒤 한 조각을 맛보고 필요할 때만 빠르게 헹굽니다. 물기가 남으면 양념이 묽어지므로 채반에서 충분히 뺀 뒤 마른 볼로 옮깁니다.

금속 볼의 알배추 두꺼운 줄기 사이에 손으로 굵은소금을 뿌리는 모습

액젓 양념은 절반부터 넣기

멸치액젓, 고춧가루, 다진 마늘, 파를 섞되 배추에서 나올 수분을 고려해 물처럼 묽게 만들지 않습니다. 양념 절반을 줄기부터 묻히고 잎은 마지막에 가볍게 뒤집습니다.

줄기와 잎을 함께 맛본 뒤 남은 양념을 추가합니다. 짠맛이 부족하면 액젓만, 색과 매운맛이 부족하면 고춧가루만 소량 조정해 무엇이 달라졌는지 알 수 있게 합니다.

고춧가루와 파를 넣은 알배추에 작은 계량컵의 액젓을 일부 붓는 모습

누르지 말고 아래에서 들어 올리기

배추를 움켜쥐거나 치대지 말고 아래에서 들어 올려 양념을 옮깁니다. 고르게 묻으면 더 오래 섞지 않습니다. 볼 바닥에 물이 많이 생기면 새 양념을 더하기보다 다음 조리에서 배추 물기와 절임 정도를 조정합니다.

먹을 만큼만 깨끗한 도구로 덜고 남길 양은 적용되는 보관 기준에 맞는 용기에 옮깁니다. 식탁에서 사용한 젓가락을 보관 용기에 다시 넣지 않습니다.

투명 장갑을 낀 두 손으로 양념한 알배추를 아래에서 들어 올려 버무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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